클래시스, 생산시설 추가 매입… 신제품 출시 준비 이상 무

 문정동 에이치비즈니스파크 전경

클래시스가 생산시설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신규로 매입하는 생산시설은 문정동에 위치한 에이치비지니스파크의 8층이며, 매입 금액은 140억원 이다. 3월 31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30일에 차입 없이 자기자금으로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클래시스의 생산시설 면적은 기존 대비 약 33%가 증가된다.

해당 건물 15층은 이미 클래시스의 제1공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미사에도 제2공장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사 제2공장 투자 이후 대량 주문, 대량 발주를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해졌다. 슈링크 유니버스, 볼뉴머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는 만큼, 안정적인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생산 관리를 위해 추가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 편, 클래시스의 문정동 제1공장은 지난 2018년 9월, 90억원에 매입하였으며, 3년 만에 시세가 약 55% 상승됐다. 회사는 강남구 역삼동에 클래시스타워 본사, 문정동 제1공장, 미사 제2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문정동 공장의 면적 이 약 2배로 확대됐다. 부동산 자산 규모는 매입가 기준 약 615억원이며, 현금은 약 53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고, 차입금은 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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