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에서는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임상시험 등 피부과학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구원장은 전문의 최명선 원장이 맡게 됐으며, 이외 연구원으로 전문의 정재영 원장, 강경돈 원장을 임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훈 대표이사, 신재하 전무이사, 정재훈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등 에이피알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 석학들이 자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에이피알은 앞으로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피부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안정성 시험을 기본으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임상시험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화장품 공학과 이공계 석·박사 연구진이 진행하는 인체적용시험과 비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과학 및 뷰티 디바이스 연구 등 인접 분야 미래 선도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명선 글로벌피부과학연구원장은 “동양인, 서양인 등 여러 피부타입에 대한 세밀한 연구를 통해 차별적인 연구방법을 제시하고, 신뢰성과 타당성을 갖춘 임상시험 결과로 글로벌을 대표하는 피부과학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이번 연구원 설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연구원에서 진행한 피부과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화장품 조제 및 판매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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