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코스메슈티컬 시장 선두주자로 발돋움”

항아토피용 조성물 특허 등 독자기술 개발 강화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최신 기술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시장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이나 치료의 개념을 접목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말한다.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Self Medication)’ 트렌드의 확산도 코스메슈티컬 시장 성장에 한 몫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피부과 시술로 나타나는 피부 개선 효과를 화장품 사용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자리잡으면서 더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발 맞추기 위해 유씨엘은 향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 제형, 평가의 3대 분야에서 매우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 유씨엘 연구소는 극건성 피부나 영유아 등의 민감한 피부 보호와 피부 장벽 강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여드름, 홍조 등의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신소재·신제형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장벽강화 인자 생성량 증가와 아토피성 인자 생성 억제 효과를 주는 ‘지방산 또는 지방산 유도체를 포함하는 보습 또는 항아토피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유씨엘 관계자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에 대한 고객사들의 개발 의뢰가 점차 늘고 있다”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바이오·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피부 세포 활성화나 전달 증진 기술을 독자적인 제형에 적용해 융복합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