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약제와 병용시 효과 ↑"

한국BMS제약, 오렌시아 국내 출시 10주년 맞아 온라인 강의 진행

한국BMS제약은 지난 23일 오렌시아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 대상 세계 환자 주간(GPW; Global Patient Week) ‘류마티스 질환 바로 알기’ 사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23일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 대상 세계 환자 주간(GPW; Global Patient Week) ‘류마티스 질환 바로 알기’ 사내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환자 주간(GPW; Global Patient Week)은 매년 9월 마지막 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 Bristol-Myers Squibb)의 모든 활동 중심에 환자가 있음을 되새기기 위해 전 세계 BMS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환자를 위해 일하고 있는 전 임직원이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만나거나 그들을 응원하기 위한 매년 새로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BMS제약은 이번 GPW 주간 사내 온라인 교육을 통해 류마티스 환자의 입장에서 질환을 이해하고, ‘Who are you working for?’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에 나선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는 ‘류마티스질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곽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증가하는데,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과 감염, 위장관 출혈,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이 대부분이다. 즉, 류마티스 관절염 자체로 인한 사망률 증가보다는 동반되는 합병증이 사망에 기여하는 정도가 더 높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정기적인 심혈관 합병증과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마티스 관절염은 약물적 치료가 중요한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본적인 약제는 항류마티스약제인 메토트렉세이트(MTX)이다. MTX는 효과 및 부작용이 적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어 오렌시아와 같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약제와 병용시에도 효과가 좋은 약제”라고 언급했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이번 세션을 통해 우리가 누구를 위하여 매일 일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함과 동시에 우리 업무의 가치는 혁신적인 의약품들을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과학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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