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아, 최대주주 인바이츠헬스케어로 변경

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미래 신사업 도모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 바이오코아(대표 황승용)가 지난 71일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했다.

이번에 변경된 최대주주인 인바이츠헬스케어(대표 김준연)는 앞선 ICT 역량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해온 SK텔레콤이 헬스케어 영역에 풍부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등과 함께 약 1000억 규모로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회사다.

한편 바이오코아는 2015년 코넥스 상장된 임상과 분석을 아우르는 전문 CRO업체로서, 2001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국내외 제약업계에 신약개발 전 과정에 걸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축적된 경험과 유전체 진단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체 검사 서비스와 다양한 종류의 생명공학 진단관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바이오코아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4차 산업 기술 기반으로 바이오와 ICT가 융합된 미래 신사업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앞서 바이오코아는 2015년 중국 디안그룹과의 투자협정계약을 맺으며 중국 기업이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인바이츠헬스케어가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바이오코아 측은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문제 또한 해소하면서 코스닥 이전 상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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