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약학대학 기초연구실사업(BRL) 선정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이 기초연구실 (Basic Research Laboratory,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3년간 약 1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의 면역대사 질환 레졸루션 기초연구실(책임 임동순 학장)은 비만과 노화에 의한 죽상동맥경화증, 지방간, 당뇨성 신장병증과 같은 대사질환들의 새로운 치료전략으로서 레졸루션 연구를 시작한다.

오메가 3 지방산과 지질 대사체들의 막수용체 단백질인 GPCR을 중심으로 레졸루션 조절의 작용기전과 이에 관련한 효능제와 길항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경희대 약대는 탁월한 신진 연구 교수들을 영입해 신기술들을 도입하면서 전통적인 동서약학 연구에 융합의약과학이라는 새로운 연구체제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동순 학장은 “이번 사업에는 젊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신기술의 접목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만성 염증에 대한 메타레졸루션의 이해를 넓히고,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까지 주도하는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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