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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후 악화되는 ‘복압성 요실금’ 당일 수술로 해결

[의학칼럼/ 쏙 좁은 여자]

보건신문bokuennews@bokuennews.com / 2020.04.23 16:58:34

홍혜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평소 불편했던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바로 ‘복압성 요실금’ 때문이다.

요실금은 기침을 하거나 줄넘기 같은 뛰는 행동을 할 때 복부 압력이 올라가면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을 일컫는다. 크게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체 요실금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것이 바로 복압성 요실금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 치료가 우선되는 것에 비해 복압성 요실금은 경폐쇄공 테이프삽입술 (TOT)과 같은 요실금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해 자세한 상담과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요실금의 대표적인 원인들로는 자연분만과 노화(폐경)가 있으며, 질 이완도 동일한 이유로 발생하기 때문에 요실금 수술시 흔히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질축소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질축소수술이나 레이저시술 등으로는 요실금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질성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복압성 요실금은 평소 배뇨 습관에 대한 정확한 문진과 요역동학 검사가 필수적이다. 가족과 공유하기 힘든 증상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여의사 산부인과를 찾아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복압성 요실금은 여성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지만, 15~20분 이내의 간단한 수술로 증상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여성 회음성형 전문 병원을 내원할 경우, 평소 고민이었던 소음순 비대증 같은 질환을 함께 해결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수면마취로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 또한 수술 후 바이오피드백 등의 사후 관리까지 확실히 받을 수 있으므로 상담 시 전문의가 직접 수술 하고 관리하는 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움말-홍혜리 리에스여성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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