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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질건조증’ 비비브 레이저 효과

[의학칼럼/ 쏙 좁은 여자]

보건신문bokuennews@bokuennews.com / 2020.04.16 18:34:52

홍혜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여성의 성감대는 ‘뇌’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성의 오르가즘에는 사회 문화적인 요소가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특히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폐경 이후 신체 변화로 중년 여성의 오르가즘 장애는 치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폐경은 평균 만 47~52세 정도의 여성이 1년 이상 무월경이거나 난포자극 호르몬(FSH) 수치가 40이상 두 달 연속 측정될 경우 진단 할 수 있다.

하지만 폐경 전이라 하더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소가 만들어내는 에스트로겐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면 홍조, 발한과 같은 혈관 운동성 증상과 우울감, 짜증 등의 기분장애, 불면증, 근육통 등이 발생하는 ‘폐경 이행기’를 겪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성욕 감퇴나 질 건조증으로 인한 성교통으로 파트너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 현대에는 중년 인구에서도 건강한 성생활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오르가즘 장애나 폐경 이후 질 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질 건조증은 방치될 경우 성교통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 안면홍조나 발한 같은 폐경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질 건조증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 없이는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또 여성호르몬 사용에 거부감이 있거나, 유방암과 같이 여성호르몬 사용이 금기인 여성의 경우에는 써마지 기술을 이용한 고주파 치료인 비비브를 이용해 질의 탄성을 복원하고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질 건조증 뿐만 아니라 질 이완을 함께 치료 할 수 있다. 비비브는 경증의 요실금이 호전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젊은 여성에서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시술이다.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질 축소 수술은 질 건조증이 심한 폐경기 여성에게는 부적절할 수 있다. 하지만 비비브는 시술 시 통증이 없을뿐더러, 회복기간 또한 필요 없는 시술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질 이완이나 건조증은 각 개인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수술과 시술, 약물치료 등이 존재한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도움말-홍혜리 리에스여성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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