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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 (%)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으며, 이중 모바일 쇼핑 비중은 86조7005억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64.4%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군은 여행·교통서비스로 12.6%의 비중을 보였다. 그 뒤를 의복(11.0%), 가전·전자·통신기기(10.7%)가 이었다. 하지만 거래액 증가율은 음식서비스가 전년대비 84.6%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음·식료품(26.1%), 가전·전자·통신기기(10.7%) 순이었다.

연간 해외 직접 판매액은 5조9609억원으로 전년대비 65.4% 증가했다. 중국 판매액이 78.9% 증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아세안 22.0%, 일본 15.1% 증가했다. 대양주 판매액은 25.1% 감소했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음·식료품(-13.8%), 가전·전자·통신기기(-6.4%) 등은 감소했으나, 화장품(84.9%), 음반·비디오·악기(49.8%), 의류·패션 관련상품(5.6%) 등은 증가했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3조6355억원으로 전년대비 22.3%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6.4%), 농축수산물(-22.7%)은 감소했으나, 의류·패션 관련상품(30.1%), 음·식료품(36.3%), 화장품(16.9%)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38.5%), 미국(13.2%), 중국(30.4%)등 모든 국가에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 증가 추이 비교

한편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5865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6%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음식서비스가 67.2%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화장품 36.6%, 음·식료품 25.5% 순이다.
12월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2524억원으로 22.7% 증가했으며,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5.6%를 차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71.5%), 음·식료품(37.8%), 화장품(35.1%) 순이다.

또 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한 37조1555억원. 음식서비스가 81.6%나 증가했고, 화장품 32.4%, 음·식료품 27.8%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86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2.9%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중국 판매액이 1조6517억원으로 압도적 선두다. 아세안 566억원, 일본 545억원 순이다. 상품군 별로는 1조5989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화장품이 선두를 차지했고 의류·패션 관련상품이 146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