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화장품 소재 국산화 앞장”

펩타이드 소재 주름개선 기능성 신규 성분 심사 완료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이 신규 개발한 독자성분 ‘주름개선 펩타이드(AK AW-PEP 2)’에 대한 식약처 심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산업 주름개선 펩타이드는 펩타이드와 자연유래 항산화 물질이 결합돼 주름개선 효능과 생체 친화도를 높인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신소재다. ‘국제 화장품 원료 사전(ICID)’에도 등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름개선 펩타이드는 △피부 콜라겐 생성 촉진 △콜라겐 분해요소 활성 억제 △엘라스틴 분해효소 활성 억제 효능이 확인됐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 주름개선 효과도 입증됐다. 애경산업은 신규 독자 성분을 적용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경종합기술원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하는 기능성 화장품 성분 외 신규 독자 성분을 보유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신소재 개발을 통해 펩타이드 소재의 국산화를 이뤘다는 점에서 더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2016년 5월부터 시작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에서 제약∙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애니젠과 3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소재를 개발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 중합체로 단백질보다 작은 물질이며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 중 하나로 대표적인 생체친화적인 물질이다. 단백질 분해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돼 인체 적용이 어려우나 애경산업이 개발한 신규 독자 성분은 펩타이드에 자연유래 항산화 물질을 도입하는 기술로 이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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