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4·15 총선기획단 출범

국민건강증진, 약사권익 위해 후보자 옥석 가릴 것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올해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총선기획단을 발족시켜 본격적인 선거대비에 들어갔다.

약사회는 21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총선기획단장에 조양연 부회장을 임명하고 친약사후보 발굴, 정치권의 약사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약사정책의 제도화를 위한 정치적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영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사사회를 둘러싼 외부적 환경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개혁되는데 반해 약사회 내부적인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신뢰와 권위는 추락할 것”이라며 “의약분업 시행 20년이 되는 현재 시점에서 약사직능의 재도약을 위한 반성과 변화, 개혁이 필요한 시기로 이제는 약(藥)이 아닌 약료(藥療)로서의 약사의 역할과 직무 범위를 확대하고 제도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선기획단장으로 임명된 조양연 부회장은 기획단 구성을 정예화해 정치적 성향과 진영논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약사 보건의료 정책 자료의 기획 및 생산, 경기도 지역별 출마예상자 및 유력후보자 파악, 후보자 면담 및 지원, 정당별 정책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 밝혔다.

그 외에도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세입, 세출결산 의결, 대의원 총회 각종 포상 및 최종이사회 상정안건,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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