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4일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도 하반기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사(8개소), 수입사(16개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백신 국가검정에 관한 정보교류 등의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에 업계의 관심사항 등을 분석하여 현장에서 맞춤형 워크숍 형태로 실시하였으며, 생물학적제제(백신)의 최신 검정방법 등에 관한 민·관합동 국가검정기준 연구회 세미나를 함께 개최햇다.
컨설팅에서는 국가검정, 기술검토, 민원 업무 등 관련 업체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참석자들 간 격이 없는 토론의 장이 됐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 고시’ 등의 체계 정비계획 및 검정수수료 현행화에 대해 설명하고, 고시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관련 업체의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국가검정기준 연구회 세미나에서는 동물약품업체에서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4개의 주제발표를 갖고 국가검정기준의 선진화, 과학화 방안 등을 논의햇다.
검역본부 김용상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규칙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민․관간의 신뢰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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