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공급·생산일정 지연 등 의약품 품절 지속

윌리진캡슐·훈기존주사·넥시움주·휴메틴정·면문시멘티딘정 등

원료의약품의 공급 차질 및 생산일정 지연 등으로 인해 의약품 품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데이몬파마는 제조원의 원료 공급 사정으로 인해 '윌리진캡슐 50mg/100C' 수입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정상 선적 및 통관, 입고일시 등을 고려해 오는 8일 이후에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는 '훈기존주사 50mg/1B'의 재고 보유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해외 제조소 생산일정 지연으로 인해 추가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2020년 1월 중순 이후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은 판매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주 40mg/10V'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이 불안정해 품절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활한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는 12월31일에 일부를 공급할 예정이다.

휴비스트제약의 '휴메틴정'은 원료 문제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생겨 품절됐다.

생산은 2019년 12월말로 예정돼 있으나 예정일보다 빠른 시일 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원료 확보 및 생산에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문제약은 '명문시메티딘정'은 원료 수급 문제로 일시적으로 품절됐다.


임중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