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동의과학대학과 학·연·산 공동협력 업무협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19일에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 등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 및 산업체, 지역사회간의 연계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 운영을 위한 인력 교류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과정 정보 공유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개발 및 지원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교육, 인적교류 및 시설이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첨복재단은 2010년에 설립되어 국내 의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의료산업의 핵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대구혁신도시에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09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신약과 의료기기를 비롯한 첨단의료산업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집중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대구첨복재단은 국내 의료산업 기업 육성지원 성과를 내고 있다. 첨단의료산업 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구첨복재단은 첨단의료제품의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 등을 산·학·연·병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신약과 의료기기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전문적인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대학이다. 직업이 세분화되는 상황에서 전문 직업교육을 지향하는 2년제 대학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인문사회분야, 자연과학분야, 공학분야, 보건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전공학과가 있다. 이 중 보건분야에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응급구조과, 임상병리과, 의무행정과 등 의료관련 전공학과들이 있다.

대구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동의과학대학교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을 비롯하여 폭넓은 학·연·산 공동 협력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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