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 동반한 호흡곤란 극복

서금요법 자극 기구 이용

홍순혁
(수지침사 인증)

이번에 발표할 내용은 학회에서 개발된 자극기구를 이용 ‘응급상황-급체를 동반한 호흡곤란’을 극복한 사례를 발표해보겠다. 이 발표는 제 아내의 경우로서, 아내는 어릴 적부터 급체를 동반한 호흡곤란 증상으로 응급실 신세를 여러번 진 적이 있었다고 하며 결혼 후에도 약 세 차례 정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해 응급실로 갔던 적이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 같은 증상이 시작될 때는 명치와 배꼽 사이 장 부위가 마치 꼬이는 듯한 느낌이 들며 이러한 상태에 이르면 10 여분 이내에 식은땀이 나고 눈앞이 아득하며 숨쉬기가 곤란해 죽을 것 같은 지경에 이른다고 한다.

실제로 제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증상은 주로 심야 에 발생하며, 저녁에 먹은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장부위에 답답한 증상을 동반하면서,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호흡곤란이 오는 순서로 진행이 됐다.

이때는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며, 사람이 당장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다. 저녁에 약간의 과식을 하거나 기분이 편치 않은 상태에서의 식사 등이 있었던 날에 발생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응급실에 도착하면 상태가 다소 호전되고, 팔에 수액 주사도 놓고 심전도 검사도 하고, 어떨 때는 CT 촬영도 하는 듯 법석을 떨지만 병명이 나오질 않았다. 검사 상에 나타나는 수치로는 어떠한 질병도 없는 상태로 진단이 되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의사들도 특별한 처방을 주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응급실로 오라는 것이었다.
<다음호에 계속>


보건신문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