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대구·경북권역 공공보건의료 CEO포럼’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6월 21일 대구광역시 노보텔앰배서더에서 대구·경북권역 시․도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국립대학교병원장,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장, 공공전문질환센터장 등 30명과 함께 ‘대구·경북권역 공공보건의료 CEO포럼’을 개최한다.

‘대구·경북권역 공공보건의료 CEO포럼’에서는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의 핵심 키워드인 권역-지역-기초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실제적인 방안 모색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구체적으로 대구․경북권역의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중앙정부의 공공보건의료 정책현황 및 이슈 △권역의료기관으로서의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과제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의 역할과 과제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원 방안 △퇴원사업 케어플랜 수립 및 지역사회 연계방안 △대구·경북권역 공공보건의료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대구시와 경북도청의 공공보건의료정책 담당자, 경북대학교 병원장,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장,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장, 대구의료원장, 포항의료원장, 김천의료원장, 안동의료원장, 울진군의료원장, 상주적십자병원장, 영주적십자병원장, 대구 경북권역 심뇌혈관·응급·노인보건의료센터·지역암센터·호흡기·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장이 참여할 예정이며, 포럼을 기획한 NMC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대구․경북권역 내 공공의료기관간 상호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연계·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공공의료기관 간의 연계·협력 체계가 존재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 및 의료기관마다 상황과 자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앙 중심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며 “공공의료 강화는 제도적 지원은 물론이거니와 공공의료기관 간의 협력, 그리고 더 나아가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까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가능하기에, 권역단위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기관으로,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며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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