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2019 춘계학술대회’ 개최

22일 코엑스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6월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매년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이해해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춘계학술대회는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해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선정하고 DUR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약물부작용 분석 및 시스템 기반 마련 연구, 약물감시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지역의약품 안전센터와 지역약국의 ADR 현황과 사례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약물감시체계와 약사의 업무를 모색해 보고자 하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DUR의 활성화와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강연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관리실 정동극 실장이 ‘DUR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실 변지혜 부연구위원이 ‘약물부작용 후향적 분석 및 부작용 모니터링 시스템 기반 마련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심평원은 DUR 제도의 질적 향상 등 고도화를 위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위탁연구를 추진하였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정미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2018년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DUR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안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심평원은 내부 워크숍을 통해 연구결과를 검토하고 올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특별강연에서 DUR 관련 경과 및 운영 현황,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약물감시체계’를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강혜련 교수가 ‘약물 감시의 과거, 현재, 미래(ADR 관리 및 중재)’ 제목으로, 지난 10년간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감시센터에서 수행한 의료기관의 약물 감시의 관리현황 및 노하우를 전달한 예정이다.

다음으로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범진선 팀장이 ‘지역 의약품 안전센터의 업무 소개 및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업무 소개와 해결과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이모세 본부장이 ‘지역약국의 ADR 보고 현황과 사례’를 주제로 지역약국과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약물감시체계 현황에서부터 다양한 약물이상사례 보고 현황과 구체적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은 “환자안전을 위한 의약품의 안전사용 관리 및 부작용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DUR 활성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 모색과 함께 병원약사들의 다양한 약물감시활동 및 예방체계 구축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여 환자안전지킴이로서 맡겨진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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