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국제미용성형학회 참가 “글로벌 브랜드 도약”

에스테틱용 엑소좀 제품 ‘ASCE+’ 호평… 해외 진출∙판매 본격화

'국제미용성형학회 2019’에 참가한 엑소코바이오. 사진=엑소코바이오

엑소코바이오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2019'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IMCAS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피부미용성형학회로, 매년 피부미용 및 성형에 관련된 37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전문의 등 1만여명이 방문해 최신 의료와 제품 기술, 의견을 나누는 행사다. 엑소코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피부 의료∙미용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줄기세포 엑소좀에 관련된 자사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2월 1일 열린 학술 강연에서는 조병성 대표가 연사로 나서 ‘줄기세포 엑소좀과 피부’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줄기세포 엑소좀의 항염, 피부장벽 재건, 모방 성장 효능 등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 ‘Regenerative Aesthetics'의 개념을 설명하고, 동결건조 엑소좀을 함유한 제품 ‘ASCE+’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ASCE+는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엑소좀을 분리, 정제하는 엑소코바이오의 글로벌 원천 기술로 탄생한 프로페셔널 솔루션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케어하고 차별화된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70가지 이상의 성장인자와 싸이토카인이 든 엑소좀을 약 50억 particles 함유했다.

또한 엑소코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체인 클리닉 병원과도 ASCE+ 임상 진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데 이어 터키, 우크라이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전 세계 디스트리뷰터들과 만나 판매 활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ASCE+의 미국 독점 디스트리뷰터인 ‘베네브(Benev)’와 미국 진출∙판매를 구체화하는 논의도 진행했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엑소좀 선두기업으로서 이번 학회를 통해 뛰어난 국내 엑소좀 기술과 제품을 세계 피부미용 시장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외 유통망을 더욱 넓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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