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 60.7%

3만1785명 중 1만9287명 투표…우편투표 45.8% 극히 저조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종 투표율은 60.7%로 확정됐다.

우편투표는 2만2040명 중 1만98명명 선거에 참여해 45.8%였으며 온라인 투표는 9745명 중 9190명이 참여해 9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를 합친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3만1785명 중 1만9287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매우 높게 나타났으나 우편투표율은 45.8%로 매우 저조했다.

문재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 각 후보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당락의 결과를 떠나 각 후보는 약사 사회를 이끌 지도자들로서 선거 후에도 약사회 큰 별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과동한 비방과 비난 등은 향후에 개선해야 할 숙제로 남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부장 선거 투표율을 보면 서울시약사회는 7715명의 유권자 중에서 4719명이 투표에 참여해 61.17%의 투표율을, 부산광역시약사회는 2698명의 유권자 중에 67.4%인 1819명 투표에 참여했으며,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구광역시약사회는 2033명의 유권자 중 1440명이 투표에 참여해 7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명의 후보가 출마한 인천광역시약사회는 1201명의 유권자 중 843명이 투표에 참여해 70.2%의 투표율을, 2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전광역시약사회는 999명의 유권자 중 온라인 투표 330명, 우편투표 302명 등 총 632명이 참여해 6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상남도약사회는 1723명의 유권자 중 1216명이 투표를 실시해 70.57%의 투표율을, 경상북도약사회는 1448명의 유권자 중 1068명이 참여해 71.7%의 투표율을 보였다.

단독 출마로 선거없이 당선이 확정된 지역은 광주광역시약사회 정현철, 울산광역시 약사회 박민철,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강원도약사회 전승호, 충청북도약사회 신태수, 충청남도약사회 박정래, 전라북도약사회 서용훈, 전라남도약사회 윤서영, 제주도약사회 강원호 등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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