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IT, ‘2018년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공모 선정

지역의 혁신성장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성장 견인하는 구심점 마련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인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원 클러스터 내 주요한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IoT 기술접목 및 신산업과 연계된 이업종간 연계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상용화를 위한 개인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기존 거점을 연계하여 혁신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거점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중심으로 케어홈, 병원용 맞춤형 진료 및 치료, 시티케어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해있는 혁신도시지구와 기업도시, 동화산단 등 의료기기산업 관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특화자원을 활용한 핵심전략 사업화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강원도 및 원주시가 행정지원을 한다. 총괄기관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주)아이센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3개가 참여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70억원이 투입된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상용화를 위한 개인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세부과제에서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 개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측 알고리즘 및 마커개발 △심폐 및 수면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IoMT 시스템 개발 △홈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할 예정이다.

총괄기관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는 구체적으로 △공공기관 연계 네트워크 지원 및 기업지원체계 구축 △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 컨설팅 지원 △R&D 프로젝트 워크숍 및 기술세미나 △컨소시엄 마일스톤 및 업무조정 △성과관리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리적 근접성을 갖춘 기존의 산업·혁신거점들을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구심점으로 육성할 기회를 마련한 만큼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부론국가산단이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됨으로써 원주의료기기산업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헬스케어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도내 의료기기 산업은 아직까지 선진국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며, 제한적 시장규모와 업체들의 영세성 및 단순 제조판매 중심의 단편적인 사업구조 등 여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테크노밸리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진행중인 차세대생명건강생태계조성사업과 함께 금번에 선정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으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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