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대상 한옥연, 학술본상 손은선 수상

오는 24일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에서 시상 예정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11월 24일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예정인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하여 올해 처음 수여하는 대한약사회장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각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되었다.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민명숙(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약무팀장), 백진우(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약제팀장), 손현아(한국병원약사회 사무국장) 3인이 수상하게 되었다.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문진영(국립암센터 약제부 수석약사), 임정미(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무관리파트장)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 올해 처음으로 병원약사대회에서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조윤숙(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을 비롯해 박경애(칠곡경북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이미화(창원파티마병원 약제부장), 황진숙(서울적십자병원 약제과장), 한혜원(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무정보UM) 총 5인이 선정되었다.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은 한옥연(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약제팀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옥연 수석부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거쳐 현재 성바오로병원 약제팀장으로 35년 이상 병원에 근무하였고, 1998년부터 한국병원약사회 특수위원회 위원장, 학술위원회 부위원장, 재무위원,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 다년간 회무에 참여해 왔으며, 2015~16년 부회장 겸 병원약학분과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2017년부터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다년간 병원약사의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하며 본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공로로 병원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옥연 수석부회장에게는 트로피와 순금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다년간 활발한 논문 발표와 병원 약제 업무 관련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술본상은 손은선(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 부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은선 부회장은 병원에서 경험을 토대로 임상약제업무 확대를 위한 효과 분석, 새로운 팀의료 활동 추진, 환자안전을 위한 약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내용을 여러 학회에서 발표하고 다수 논문을 저술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병원약사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회원들에게 수여되는 학술장려상은 고진영(삼성서울병원), 김경덕(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박선희(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방은숙(아주대학교병원), 신상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다현(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이재은(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이상 7명의 회원이 받게 됐다.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병원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되며, 올해 수상자는 강남여(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문미경(전북대학교병원), 은미정(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라연(순천성가롤로병원), 이정선(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이상 5명 회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미래병원약사상은 강래영(서울대학교병원), 권지은(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형숙(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근미(서울아산병원), 박정규(영남대학교병원), 서경희(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성예원(충남대학교병원), 손유민(삼성서울병원), 이유정(부산대학교병원), 전혜원(국립암센터) 이상 1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봉사하는 병원약사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우수봉사상은 민경아(삼성서울병원), 이윤선(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상 2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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