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김기택 교수 임명

경희의료원장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겸직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이 임명됐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2018년 11월 21일 자로 제8대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김기택 교수(정형외과)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기택 부총장은 경희의료원장 직무대행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을 겸한다.

김기택 교수는 척추 수술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척추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 강직성척추염 수술을 포함하여 연간 4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해왔다. 2006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약 5000여 건에 이르는 척추수술을 집도했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으로 발생된 후만증 교정수술과 척추암에 대한 고난도 수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관련 수술 케이스는 세계적인 척추 전문 학술지인 SPINE에 수차례 게재되기도 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1982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됐으며, 2006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으로 시작해 척추센터장 및 정형외과장, 기획진료부원장, 협진진료처장을 지냈고, 2015년부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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