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인보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

10회 불우이웃돕기 후원 행사…4곳에 기부금 전달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주최하는 제 10회 불우이웃돕기 후원행사가 5일 충남 금산 에딘버러CC에서 회원사 및 약업계에서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서 조선혜 회장은 “오늘 막바지 단풍이 절정에 이른 이곳 금산에서 열리는 후원행사에 참석해 주신, 회원사 및 약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저희 협회는 올해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설치하고, 9월 MBC와 함께 헬스케어 마켓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중증장애아 재활 치료비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는 등,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유통협회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약업계의 훌륭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행사인 것 같다.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약업계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남상규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후원금 전달식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을 지구촌보건복지, 세종병원, 희망나눔협의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각각 1000만원씩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뜻을 같이하는 협회 집행부 임원들과, 외빈들이 별도로 기부금과 물품(경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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