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의사 상위 10% 평균 연봉 8억9천만원

평균연봉 의사 2억 3천만원, 한의사 9600만원, 치과의사 1억8천만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서원구)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에서 받은 종합소득세 신고자료에 의하면 개업의 평균연봉은 2억 3000만원으로 의사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치과의사 1억8000만원, 한의사 9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에서 의대에 진학하기가 가장 어렵고, 의사가 되면 고수익이 보장(평균연봉 2억3000만원)되는데 의사의 공급은 증가하지 않는다고 복지부장관에게 따져 물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는 임상의사 수가 1000명당 2.3명으로 OECD 최하위이며, 국민1인당 의사 외래진료 수진 횟수 17회로 OECD 최고(1위) 수준이라면서 증가하는 의료수요인 반면 고장난 시계처럼 멈춰버린 의사 입학정원은 고정되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 수급추계에 의하면 2020년 의사 2000명, 2030년에는 7600명 부족하게 전망되고 있다면서 의사 양성기간(4년~11년)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의사인력의 공급증가 대책이 없으면 10년안에 의료대란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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