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요법으로 신체 에너지 균형맞춰 ‘알레르기’ 극복

동물 털·음식물·꽃가루 등 적대적 에너지와 싸워 이겨야

정영환 프랑스 지회장

■ 제24회 한일 서금요법 학술대회 논문

▷지난호에 이어
예를 들면 꽃가루를 제거하기 위해 콧물을 흘린다든지, 천식의 경우 근육을 수축하는 정상적인 반응들이 나중에는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그것으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차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에너지 관점에서 분석할 수도 있으며 알레르기를 두 에너지에 대한 혐오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경락 불통이나 신체의 허약한 기능을 부추기는 적대적인 에너지(고양이 털, 꽃가루, 음식물, 타인 등)와 싸우는 데다 신체는 모든 자신의 에너지를 소비할 것입니다. 에너지 순환이 잘 되면 신체는 완전한 균형이 있다고 말하거나 항상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또는 유기체(장부)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고, 알레르기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서금요법에 따르면, 치료는 반드시 신체의 에너지 균형 복원이 수반돼야 하며 동시에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더이상 적대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위한 우리의 환경과의 ‘소통’이 복원돼야 하는 것입니다.

4. NAET(Nambudripad Allerg ies Elimination Technique)
Dr. Nambudripad라는 분은 어려서부터 음식 배타성으로 인한 엄청난 건강문제를 가졌었는데 우연히 이 음식 배타성을 결정적으로 없애버리는 방법을 찾아내게 됐습니다. 이것을 기초로 해서 이분은 모든 타입의 알레르기를 식별하고 제거하는 매우 효과적인 새로운 방법 NAET 를 만들어 냈습니다.

의사 Nambudripad가 개발한 모든 타입의 알레르기를 식별하고 제거하는 매우 효과적인 자연치유법 NEAT 홈페이지.

아래는 이분의 이야기입니다.
매우 어려서 7, 8살까지 극심한 소아 에그제마로 고통을 받아왔었다.
그때까지 매일 중단없이 서양의학에 의존했고 동시에 약초를 사용하는 아유베르다 의학을 적용했다. 서양의학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약초 의학은 약간의 도움을 줬다. 약초를 복용할 때엔 내 증상들을 제어할 수 있었지만 복용 안하면 에그제마가 다시 나타났다.

8살 때 약초를 사용하는 의사가 부모에게 적합한 약초와 흰쌀을 함께 익혀 먹도록 권했다. 이 식사는 많은 도움을 줬지만 관절염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중단해야만 했다. 1976년 로스엔젤레스로 왔고 나는 대단히 심한 병에 걸렸었다. 모든 것을 시도했고 수많은 의사들을 보았다. 모든 약들과 비타민, 약초, 균형된 음식 등을 시도했으나 증상을 악화시킬 뿐이었다.

1981년부터 의학 연수를 시작했다(카이프라티크, 침술, 키네시오로지-근운동학). 사람들이 알레르기가 나의 만성질병의 원인일 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그때였다. 내가 근력테스트로 모든 음식을 테스트했을 때 흰쌀과 브리꼴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

나의 선생의 조언에 따라 이 두 음식을 제외하고는 다른 것은 일체 먹지 않았다. 일주일이 지나자 만성천식이 사라졌다. 두통은 뜸해지고, 관절통이 가벼워지고 불면중이 사라졌다. 잠재적인 의기소침도 동시에 사라졌다. 나는 흰쌀과 브리꼴리, 아스피린과 실크섬유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에 알레르기를 가졌었다. 나는 이렇게 삼년 반을 살았다.

어느날 점심때 쌀이 익기를 기다리면서 당근 몇 조각을 씹어먹었다. 몇분이 지나자 피곤을 느끼고 나른해지며 혼수상태에 빠진듯 느껴졌다. 남편에게 전화해서 침을 가져와 달라고 요구했다.
그 당시 나는 허약했지만 소생혈에다 침을 놓았다. 그리고 40분간 잠을 잤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는 이상하게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더이상 아프지도 피곤하지도 않았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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