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원, 덕성여대와 중앙대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시행

국내외 의약 학술 정보와 약국 전산프로그램 관련 실습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중앙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 약대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실습 교육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시행했다.

올해로 6년차인 약학정보원의 약학대학 실무실습은 6년제 약학대학 재학생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의약 학술 정보와 약국 전산프로그램 등 보건의료정보화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에는 △의약품 및 학술 데이터의 구축과 관리 △의약품 낱알식별 등록 업무 △약국 정보화와 보험청구프로그램 △지역의약품 안전센터와 연계한 유해사례와 의약품 부작용 보고 △복약지도용 픽토그램 실습 등이 포함됐다.

실습에 참가한 중앙대 윤영진 학생은 “이번 실습을 통해 평소 약정원 업무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일반인들에게 의약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높은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는 일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덕성여대 나경은 학생은 “약정원에서 PharmIT3000 청구 프로그램 관리, 학술 콘텐츠 제작, 의약 정보 업데이트 등 약사들에게 꼭 필요한 일을 다양하게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일주일간의 실습 기회를 통해 어떠한 약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전했다.

양덕숙 원장은 “이번 실무실습이 예비 약사들이 초고령화 사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헬스케어에 관한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된 듯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의약품 정보 제공의 선도기관인 약정원의 교육을 통해 헬스케어의 정보학술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게 다각도의 지원과 교육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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