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이 개관했다.
비만·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1일 부산365mc병원에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이 국내에 개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전문도서관에 소장된 서적은 지방흡입 교과서 및 관련 전문도서 800여권이다. 향후에는 비만 의학 연구를 위한 방대한 뉴미디어 자료와 이를 효과적으로 재현해내는 VR(Virtual Reality) 등 멀티미디어 시설 설비를 갖춘 첨단 의학도서관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비만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흐름에 따른 것이다. 비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관리·치료돼야 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다. 실제로 오는 11월부터는 고도비만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비만 하나만' 연구 치료해온 365mc의 이번 전문도서관 개관으로 비만치료 및 지방흡입 수술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 연구 및 치료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및 비만치료에 대한 더욱 심도 깊은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전문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앞으로 지방흡입 수술 집도의 및 관련 의료진들의 지식을 쌓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 지방흡입 재수술 전문도서 '삼수술 하지 않기 위한 지방흡입 재수술의 모든 것' 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하다.
한편, 부산365mc병원은 2016년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중 365mc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급으로 승격했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대한지방흡입학회의 '라이브서저리 (Live Surgery· 수술 시연)'를 개최해 지방흡입 수술 전문 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작년에는 지방흡입 재수술 특화센터를 오픈하기도 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