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위너스자연요양병원 개원 1주년…"환자중심병원으로"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암 치료의 새로운 희망 제시

통합의학을 통해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울산 위너스자연요양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위너스자연요양병원의 전신은 일반 요양환자를 대상으로 2005년 개원한 성안요양병원이다. 그러나 암 환자 및 생존기간이 증가하면서 암 환자 대상의 요양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한 울산 시민의 요구에 따라 지난 해 5월 위너스자연요양병원으로 재개원했다.

위너스자연요양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의학에 기반을 둔 암 치료’로 현대의학과 한의학, 그리고 대체요법을 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위너스자연요양병원 문덕홍 원장은 “암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암은 암 환자 본인의 면역력으로 나을 수 있다”며, “면역력 회복 없이 수술, 방사선, 항암제 요법만을 사용하는 것은 재발확률이 높기 때문에 암의 완전한 치료를 위해 반드시 면역요법과 함께 표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문 원장은 “본원은 ‘환자의 중심에 서서 최상을 추구하는 요양병원’을 미션으로 암 환자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의 안내자가 되기 위해 모든 의료진 및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암 요양병원으로 인생의 종착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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