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원료’ 활용한 식음료 주목

유기농 보리, 국산 과즙 제품 등 인기

일상 생활에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원료로 만들어진 식음료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일화의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추출액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체에 해로운 카페인, 카라멜색소, 방부제, 인공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믿고 마실 수 있는 웰빙 음료다. 또 비타민 음료보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제품으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맥콜의 가치와 철학을 대변하는 맥콜 장인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하기도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아침에주스 제주감귤·골든사과는 국산 과즙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과채 음료다. 각각 국산 제주감귤과 사과 과즙 100%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설탕이나 합성감미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과즙 본연의 맛과 영양을 선사한다. 또 생산·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저온 상태로 유지되는 콜드체인시스템이 적용돼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녹즙은 국산 유기농 양배추로 만든 발효숙성 양배추 100’를 선보였다. 강원도 횡성에서 자란 유기농 양배추만을 엄선해 통째로 갈아 100시간 동안 발효 숙성한 건강음료다. 24시간 유산균 발효, 72시간 저온 숙성이라는 최적의 발효숙성 조건을 거쳐 양배추의 영양 성분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배추를 먹기 꺼리는 이들을 위해 깔끔한 맛을 강화하고 배, 사과, 매실 등의 과일 농축액을 사용해 산뜻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굽네몰은 100% 국내산 고구마를 사용한 굽네 슬림포켓 꿀고구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해남, 영주, 이천, 여주 등 고구마 산지에서 직접 수매한 고구마를 사용했다. 굽네몰만의 차별화된 증숙 및 건조 공법으로 더욱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 포켓 형태의 굽네 슬림포켓 꿀고구마는 운동, 여행 등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간식 혹은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을 만큼 휴대가 간편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국산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신선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돼 상생 협력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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