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한양대에 ‘휴온스 팹랩’ 기부…사회공헌 차원

재학생에게 창의인재 육성 공간으로 활용…지난 10년간 기부가 결실 맺어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이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휴온스 FABLAB’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는 기업 사회공헌의 차원에서 한양대에 창의형 실습공간인 ‘휴온스 FABLAB(팹랩)’을 최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난 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휴온스 FABLAB’ 개소식에 참석해 한양대 이영무 총장 및 내외 귀빈들과 함께 제막식 행사를 갖고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연 ‘휴온스 팹랩’은 한양대 제2공학관 건물 2개층에 총 941㎡의 공간을 리모델링 하여 조성됐다. 공간의 내부는 3D프린터룸, 메이킹룸, 공학입문설계 스튜디오, IoT룸, 학생라운지 등으로 꾸며졌다.

‘팹랩’은 제작(Fabrication)과 연구소(Laboratory)의 합성어로,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장비로 구현할 수 있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실습공간을 뜻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과 서병기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윤성규 전 환경부장관, 허엽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재학생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 건립에 대해 함께 축하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졸업생으로서 학교의 가르침에 대한 보답과 사회 공헌 차원에서 지난 10여년간 조금씩 기부해온 노력이 이번 ‘휴온스 팹랩’이라는 뜻 깊은   공간으로 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미래 창의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한양대 공과대학장도 “이곳 ‘휴온스 팹랩’에서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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