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원료 인정제도 글로벌화에 초점

건기식협회 정총…건강기능식품연구회 발족 지원

▲제29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기총회에서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품질향상 다짐대회’에 참여한 협회 회원사가 품질향상을 약속하는 다짐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협회)22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18년도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올해 주요 사업은 기능성 원료 인정 제도 글로벌화를 위한 연구사업 추진 건강기능식품연구회 발족 지원 등 국내 시장의 글로벌화와 과학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홍보캠페인 추진과 함께 정책·시장보고서 발간 건강기능식품 정보 제공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 등 업계 내 정보 공유를 강화할 방침이다.

권석형 협회장은 올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보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회원사를 대표해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회는 제29차 정기총회 개회선언과 함께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의 첨가물 사용 안내서마련에 따른 산업계의 자발적 기준 준수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원사들은 영유아 건강보호’, ‘자율 지침 준수’, ‘우수 제품 제공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총회에서는 신규 임원으로 휴럼 김진석 대표이사를 선임했고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유니베라 조태형 대표, 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 마임 홍혜실 대표, 씨제이제일제당 김철하 대표, 한미양행 정명수 대표,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 등 7명을 재선임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대상 최창우 본부장, 한국인삼공사 이성계 소장 등 6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유니베라 신은주 상무, 씨제이제일제당 서용기 부장, 쎌바이오텍 김광용 이사, 아모레퍼시픽 김완기 부장 등 8명은 산업 및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 받아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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