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명 이사장 "물러나지만 회원의 일원으로 동참할 것"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73회 정기총회 개최…제약산업 도약위해선 윤리경영 확립해야

▲이행명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인 22일 제73차 정기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이행명 이사장이 22일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지난 2년 임기를 회원사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저는 이사장으로서는 물러나지만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의 앞날을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의 일원으로서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기꺼이 동참하겠다”

그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이끌어온 이행명 이사장이 22일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2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제73회 정기총회를 통해 이 같은 퇴임 인사를 전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년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분주하면서도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산업을 평가절하시키는 주범인 리베이트 문제를 척결해야만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가 구축되고 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우리 제약산업계가 국민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선진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윤리경영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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