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백서기 회장 연임

45차 정기총회…투명한 거래 풍토 조성에 총력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21대 회장에 현 백서기 회장이 유임됐다.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백서기)는 6일 오전 대구그랜드호텔서 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회장 선출에서 백서기 현 회장을 재추대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감사에는 김동겸 현 감사를 재선임 했다.

이날 총회에서 백서기 회장은 “우리 업계가 많이 어렵다. 하지만 모든 회원이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 방법을 모색해 나간다면, 만족도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업계 선후배와 회원사들에게 큰 도움을 받아, 이렇게 지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덕분에 대구경북지회만의 전통을 잘 만들어왔다으나 꽃은 아직 안 피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대구경북지회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회장은 “유통업권및 회원사 보호를 위해, 단합되고 화합된 대구경북 지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당부했다.

황치엽 중앙회장은 "금년 총회를 끝으로 회무를 마친다. 유통업권이 보호되고 신장될 수 있도록 늘 주변에서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 선출되는 회장과 힘을 모아 유통업계가 보다 더 나은 미래가 열릴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 회장은 “대구경북유통협회와 인연은 뜻 깊다. 중앙회 임기 동안 많은 지회장님이 많이 협조 해 주셨는데, 지나고 나니 감회가 새롭고,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총회는 2017년도 결산안과 2018년도 예산안 1억6000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협회 위상강화, 업권 상생위한 건전한 풍토조성, 공정한 회원사 위상제고 등 사업계획도 승인했다.

이날 대구경북총회에서는 지난 5일 부산에 이어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임맹호 후보와 기호 2번 조선혜 후보가각각 정견 발표의 시간을 갖고, 마지막 선거 유세를 마무리 했다.

이날 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박흥렬 웰팜코리아 대표
△대구지방식약청장 표창 김남성 메디칼팜 대표
△대구경북유통협회장 감사패 최의기 유한양행 경북지점장, 유정철 대웅제약 지방1사업부장
△대구경북유통협회장 모범업소패 장윤정 로하스팜 대표, 임종완 위드영메디칼 대표
△대구경북유통협회장 표창패 현을환 동원약품 전무, 권미경 부림약품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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