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신청사 이전…전문기관 도약

연구분석센터, HACCP체험관, 교육장 등 갖춰

HACCP인증원, 신청사 이전으로 HACCP 활성화 이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에 신청사가 완공되어 본원이 입주했다고 15일 밝혔다.

HACCP인증원 본원이 입주한 신청사는 지하 1, 지상 5층으로 대지면적 2479, 연면적 7110로 건립됐으며, 바로 인근에 식약처가 위치해 있고 오송역 8번 출구와 가까워 향후 HACCP 인증 관련 민원인들의 이용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

신청사에는 전략기획본부, 인증심사본부, 기술사업본부, 교육개발본부 등 5개의 본부와 함께, 그동안 경기도 안양에 위치해 있던 축산물 연구분석센터가 확대 이전한다.

무엇보다 식품·축산물 HACCP 종사자를 위한 교육장과 HACCP 체험관 등이 새롭게 단장, 이전돼 식품안전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HACCP인증원은 국내에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 제도가 도입된 이후 10년 여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이원화돼 운영해오다, 지난 213일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돼 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는 본원을 비롯해 전국에 6개의 지원과 2개의 출장소에서 210여명의 HACCP 심사관, 연구인력 등이 근무하는 식품안전인증 전문기관이다.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신청사가 마련됨에 따라 HACCP 인증 활성화와 식품안전 관리의 중추적인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안전관리인증의 체계적인 수행을 통해 기관의 비전인 국민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식품안전인증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믿음을 주는 HACCP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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