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우 회장 특별 발표 논문] 서금요법 자극 불필요한 잡념 해소

공상 명상 환상 등 질병적 정신활동 건강에 나쁜영향 일으켜

▷지난호에 이어
시각이나 모든 감각은 단순한 물체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물체의 효용성까지를 생각하는 것이 인식이라면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그 물체가 자신과 신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도 판단해 건강 증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건강이미지라고 한다.
일반 인식에서 건강이미지 인식으로 이용을 하므로 건강 증진과 질병 낫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뜨거운 용광로의 불을 보면 ‘불 → 용광로 → 강한 불빛 → 뜨거운 것’ <그림>을 인식하고 연상을 하면서 불이 너무 강렬하므로 사람이 가까이 가면 화상을 입는다는 것까지는 스스로 예측·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따뜻한 화롯불이나 돌멩이를 따뜻하게 하면 온열을 인지·연상하고 신체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것까지는 예측·인지가 가능하지만 그 온돌 돌멩이가 사람에게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것은 대뇌가 이미 알고는 있으나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결정은 인간은 모르고 있다.
인지와 예측 또는 연상의 생각, 경험이 없는 경우는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가 없으나 서금의학의 음양맥진법 등으로 실험해 보면 확실하게 구별이 된다.
이처럼 인식 능력에서 우리가 몰랐던 건강이미지 인식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설사 건강이미지가 아닌 원래 인식에서도 건강에 영향 주는 것을 판단하는 고유감각 기능도 있는 것 같다.

4. 상상감각
좋은 생각이나 상상을 하거나 사물을 직접 접촉하거나 느끼면서 인지·연상하는 것은 대뇌의 정상적 작용이나, 직접 사물을 접촉하지 아니하고 생각만 해도 그 물체의 감각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상상은 외부 대상의 이미지를 우리의 생각 속에 만드는 현상이라고 하며 이때 과거의 경험이나 기억을 함께 생각할 수도 있다.

상상감각도 대뇌의 작용이며, 상상은 대단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 아마도 전신에서 소모하는 에너지양과 대뇌에서 소모하는 양을 비교하면 대뇌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신체는 가만히 있을 수 있어도 대뇌의 생각은 한시도 멈출 수가 없다. 대뇌는 가만히 있어도 대단한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어떤 생각이나 상상을 하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대뇌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정신노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즉시 건강 상태까지 영향이 일어난다.

살을 빼려고 할 때 비만다이어트는 잘 빠지지 않으나 며칠간 심각한 고민을 하면 살이 쭉 빠질 정도로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

피곤이 심할 때 단순히 신체를 쉬는 것보다 눈을 감고 깜박 잠을 자면 피로가 속히 풀어진다.
신체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 대뇌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피로 회복에 더 큰 도움이 된다.

즉 대뇌의 에너지 소비가 극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지, 연상, 기억보다 상상은 더욱더 큰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간단한 순간적인 상상은 정신 능력을 활성화하고 사물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상상을 많이 할수록 건강상에 나쁜 영향을 일으킬 수가 있다.

사물을 느끼고, 인지하고, 예측하고, 기억하고, 연상하는 것은 통상적인 대뇌의 작용이나 물체를 접하지 않는 상상은 건강에 큰 영향은 없으나 공상, 명상, 환상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질병적 정신 활동은 서금요법으로 자극하면 불필요한 공상, 상상, 망상들은 제거가 가능하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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