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ROF ASIA'서 강원-충북 의료기기 383만불 실적 달성

테크노밸리, 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위해 공동관 조성사업 지속 추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 이하 테크노밸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2회 홍콩 미용박람회(이하 COSMOPROF ASIA 2017)'에 강원-충북 의료기기 공동관을 조성해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다.

테크노밸리는 2010년부터 이 전시회에 공동관을 조성해 미용 의료기기 중소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경제협력권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충북 공동관을 구성했으며, 총 13개사가 참가해 상담 361건 상담액 936만불, 계약추진 74건 383만불의 실적을 달성했다.

계약추진 실적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실적으로 전시성과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osmoprof Asia는 전 세계 미용 분야 유명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매년 7만 명 이상 참관객이 찾아오는 국제적인 인지도와 공신력을 가진 전시회로, 올해는 54개국 2877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전체 참가기업의 17%인 549개사가 참가했으며, 그 중 화장품 생산기업의 참가가 크게 증가하여 K-뷰티 열풍을 실감하게 했다.

강원-충북 공동관에는 강원기업으로 (주)네오닥터, (주)현대메디텍, (주)대한바이오메디칼, (주)엠큐어, (주)휴레브, (주)옵토바이오메드, (주)소닉월드, 대양의료기(주), 메디게이트(주), (주)엘에이치바이오메드, (주)뉴퐁 등 11개사가 참가했으며, 충북기업으로는 (주)엠알이노베이션, (주)제이월드 등 2개사가 참가하여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 강원기업 중 (주)비알팜, (주)은성글로벌은 개별부스로 참가해 원주 의료기기산업 파워를 과시 했다.

테크노밸리에서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8)를 비롯 원주의료기기산업을 홍보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수호랑&반다비 뱃지를 주요 바이어들에게 선물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원주 의료기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도에는 기존에 추진하던 공동관 조성사업 (두바이 ArabHealth 2018, 서울 KIMES 2018, 중국 CMEF Spring 2018, 독일 MEDICA 2018, 홍콩 Cosmoprof Asia 2018) 외에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FIME 2018 전시회에도 공동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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