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국무총리 표창 수상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해외 인지도 제고에 기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 글로벌 헬스케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유수의 병, 의원들이 참석한 이번 시상식에는 안암병원은 몽골, 러시아, UAE, 베트남 등으로 부터 해외 환자 유치와 대한민국의 의료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형 병원장은 “안암병원은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JCI 인증획득과 2015년 3차인증 등 세계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잘 다져왔다”며 “향후 글로벌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헬스케어 ICT 융합 등의 첨단의료시스템 구축으로 국내외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호 국제진료센터장은 “국제진료센터는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지정을 시작으로 의료취약 국가 등을 방문하여 질환으로 고통 받는 해외환자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진료회 등을 펼치고 있다”며 “단순한 의료지원 및 봉사에 그치지 않고 의료시스템 개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강석호)는 2009년 설립 된 이래 연간 1만여 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의 중증질환환자들이 찾는 메디컬 메카이다. 몽골,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등과 의료 협력중이며, 의료홍보회 및 봉사활동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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