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강화

검역본부와 농어촌공사, 착공식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2014년부터 농어촌공사와 함께 국제협력사업(ODA)으로 추진해 온 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NCVD) 역량강화 지원사업’ 929일자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진단센터 착공식을 이달 10(현지시각) 하노이 Soc Son 지구의 신축부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베트남 농업부 땀(Tam) 차관 등 농업부 직원과 FAO 관계자 및 한국의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어촌공사, 웃샘 등 사업수행기관이 참석하며, 신축 가축질병진단센터에 검역본부가 사용할 수 있는 실험실을 확보하는 등 검역본부와 NCVD 간의 공동연구 수행 및 유전자원과 진단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의 일환으로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전문가를 123일부터 20일까지 4차에 걸쳐 파견 베트남의 가축질병 진단 담당자들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그간 양국간 공동연구 수행 등 수의축산 분야의 협력이 활발히 진행돼 왔으며, 이번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최신 생물안전2등급(BL2) 진단시설의 신축과 기술전수가 되면 양국간 협력수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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