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스웨덴 관계사 바이오웍스, 내달 14일 상장

신용철 대표, “항체 분리 정제용 레진 제품의 상용화 위한 공동 기술개발 추진”

▲바이오웍스 제품

바이오기업 아미코젠은 다음달 14일 스웨덴 관계사인 Bio-Works Technologies AB(바이오웍스)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웍스는 나스닥 스톡홀름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기업공개를 통해 약 8000크로나(112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기업공개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기술개발 및 본격적인 사업화에 매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오웍스의 최대주주이자 전략적 사업 파트너인 바이오웍스는 스웨덴 웁살라에 소재한 생명공학회사로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 출신의 기술과학자들이 설립했다. 바이오의약품의 분리 정제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레진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는 "현재 항체 분리 정제용 레진 제품의 상용화를 위하여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웍스의 아가로즈 레진 기술력과 당사의 원천기술 기반의 Protein A 단백질 정제 기술력이 더해져 조만간 경쟁력 있는 산업용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오웍스의 기업공개(IPO)가 성공적으로 추진 되면서 레진부문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강성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