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병원 박민현 교수, 美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서 국제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민현 교수가 지난 10월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제 64회 정기총회(AACAP’s 64th Annual Meeting)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학술상(International Scholar Award)을 수상했다.

미국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의 국제학술상 수상자는 SCI 논문 실적 등의 연구 업적, 앞으로의 연구 교류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스탠포드대학교 병원에서 연수한 바 있는 박교수는 소아청소년 인지 기능 및 뇌영상과 관련된 국책 과제의 책임 연구자로서 활동해 왔으며, 국제 학술지에도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제 학술 교류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학습장애, 틱 장애 등 소아 청소년 정신 장애가 주요 진료 분야인 박교수는 서울 서초구 정신건강 증진센터장,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총무위원, 경기도 교육청 학교 마음 건강 자문의사로 활동하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간행위원, 서울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운영위원, 국민연금공단 자폐장애 심사 자문위원, 근로복지공단 장애등급 심사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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