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토피아, 건강기능식품 원료사업 본격 진출

발효추출 전문 건기식 일괄공정 GMP 인증…높은 생산성 갖춘 ODM 기업으로 도약

휴온스의 자회사인 바이오토피아(대표 엄기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발효추출 전문 건강기능식품 일괄공정 제조기준(GMP) 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GMP’는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설정한 기준으로, 원료와 자재 수급에서부터 제품 가공, 포장까지 모든 생산 단계에 걸쳐 위생적인 품질관리를 보증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바이오토피아는 독자적인 R&D 능력을 바탕으로 발효, 건기식 완제품 또는 원료 제품을 생산하는 선도형 그린 바이오 기업이다. 차별화된 천연물 발효 기술과 제품 개발력을 인정 받아 국내 각종 공인기관의 다양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동남아, 북남미,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여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바이오토피아는 이번 GMP 인증 평가에서 추출기, 농축기, 발효기, 분무 건조기 등 전 장비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건기식 분야에서는 드물게 ‘일괄공정 시스템’의 뛰어난 생산성과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바이오토피아는 이번 GMP 인증 획득을 계기로 연구 개발 및 생산 전문 인력을 활용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사업에서뿐만 아니라, 과학적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자문 제공과 높은 생산성까지 갖춘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으로 경쟁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ODM 고객사에게는 바이오토피아만의 축적된 노하우와 일괄공정 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건기식 분야에서 천연물의 추출, 발효, 원료 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차별화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토피아 엄기안 대표는 “바이오토피아의 일괄공정 시스템은 지난 십 수년간 자체 R&D를 통해 구축할 수 있었다”면서 “OEM·ODM 고객사에게 개발 편의성, 품질 보장, 비용 절감 등의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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