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테크, 제18회 전파방송신기술상 '장관상' 수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영유아 건강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NB-TM1의 기술적 가치 입증

주식회사 창의테크(대표이사 정태하, 원주기업도시 소재)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18회 전파방송 신기술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창의테크는 '모바일 Application기반의 영유아 건강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제품의 효용성과 'PEMS(Programmable Electronic Medical System)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 전파방송기술, ICT융합기술이 적용된 모델 'NB-TM1'의 기술성, 시장성, 독창성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유아 건강상태 모니터링 시스템(NB-TM1)'은 국내 의료기기 품목기준으로 '2등급 전자체온계'로 분류되며, 영유아돌연사증후군1) 의 주요 원인인 고열, 호흡곤란, 잘못된 수면자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부모에게 알림을 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NB-TM1은 아이 기저귀에 클립형태로 거치시키는 웨어러블 타입의 의료기기로 출산 후, 0세 이상 영유아의 “피부온도, 복부움직임, 수면자세”를 측정 및 전송하는 기능과 실내 온습도를 측정 및 전송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또 영유아에게 측정된 정보를 표시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영유아의 위험상황 발생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피부온도, 복부움직임, 수면자세 정보에 대한 알림범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다.

특히 MEMS센서 기반의 호흡주기와 수면자세를 검출하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내장하여 측정된 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도록 구성했고, 무독성 재질을 활용하여 영유아 피부 트러블이 최소화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인체에 미치는 전자파 위해요소의 최소화를 위해 독자 제작한 블루투스 패턴 안테나는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권영수, 서울 소재) 전파엔지니어링랩(소장 이혁재)의 지원을 받아 최적화시켰으며, '특정무선소출력기기 인증'을 획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창의테크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 원주 소재)의 기업지원플랫폼(MEDISTRY)을 통해 2016년 4월 신규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창의테크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토대로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강소기업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초기 성과로도 평가되고 있다. 

한편, 창의테크는 2017년 10월 GMP(Good Manufacture Practice)를 획득했으며, 11월 의료기기제조업 등록과 국내품목허가 획득을 토대로 12월 초기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직접 지원하고 있는 2018년도 두바이 아랍헬스전시회에 출품해 국내매출 뿐만 아니라 첫 수출주문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태하 대표이사는 "영유아용품, 디지털 헬스케어, 체온계시장에서 전자의료기기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신뢰성이 입증된 NB-TM1을 통해 영유아와 관련된 홈헬스케어, 웨어러블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프로모션하겠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창의테크의 사례를 통해, 국내 많은 스타트업 기업을 대변하여 우수성공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며, 앞으로 NB-TM1을 기반으로 한 영유아 헬스케어 시장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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