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운 백제약품 명예회장 수훈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금탑산업 훈장

백제약품(주) 김기운 명예회장(97)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금탑산업훈장(산림발전)을 수훈했다.

김기운 명예회장은 1969년부터 전남 강진군 일대의 야산 300만평(여의도 면적의 약 3배)에 돌을 캐내고 흙을 가져다 부으며 척박한 곳에 편백나무, 삼나무, 백합나무, 테다소나무등 약 500만주의 경제수를 심어 국내 최대의 경제수림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고급목재 수종인 백합나무를 국내 최초로 대량 식재에 성공, 산림청에 산림권장수종으로 지정케 하여 전국 산야 수만 ha에 식수토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경제수림 단지 조성 등을 통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산림산업발전 모델 제시와 과학적 숲 관리로 산림농업발전에 기여,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힐링 숲 조성, 빈곤층에 장학금 및 의료비 지원에도 앞장선 공로로 농업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훈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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