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2017년 걷기대회 행사’…부천과 서울서 진행

인천병원 부천상동호수공원서 ‘2017 나누리건강걷기대회’ 개최

인천나누리병원과 강남나누리병원이 지난 21일 부천상동호수공원과 안양천 다목적 광장에서 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나누리병원(병원장 김진욱)은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사전신청자 240여명을 포함한 총 85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2017나누리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온 가족이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중앙광장이 있는 ‘체험존’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게임존’을 거쳐 돌아오는 3km 코스로 구성됐다.

체험존은 ‘척추,관절 의료상담’, ‘캘리그라피 체험’ 등 총 14개의 체험부스가, 게임존에는 ‘풍선 터트리기’, ‘손 위생 다트’ 등 6개의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어 걷는 재미를 더했다. 또 삼산경찰서에서 미아 방지 지문 등록과 경찰 오토바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걷기 코스를 완보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종합검진권,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다.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은 “진료실이 아닌 야외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앞만 보고 걸어왔다면, 오늘은 가을바람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나누리병원(병원장 임재현)은 서울 금천구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 줄기 걷기대회’에서 응급의료지원과 이벤트부스를 마련했다. 이날 걷기대회 행사는 나누리병원과 사랑나누리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 주최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강남나누리병원은 이날 행사에 모인 참가자 500여명의 부상에 대비해 의료 인력과 응급구조함을 배치했으며, ‘사랑나누리 룰렛’이벤트를 펼쳐 물티슈, usb,에코백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한편 ‘생명줄기 걷기대회’를 주최한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나누리병원과 함께 척추관절 무료치료 사업인 사랑나누리를 함께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소방관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치료를 제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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