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협력사 챙기기

50억 거래대금 조기 지급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남양유업이 협력사 챙기기에 나선다.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추석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을 돕고자 거래대금을 22일에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금, 상여금, 납품 대금 등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남양유업은 거래하고 있는 협력업체 중 선 자금지급이 필요한 25개사에, 8월 거래대금 총 50억원을 본래 지급기한인 29일보다 일주일 앞당긴 22일 모두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외부 협력사와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 명절 캠페인을 시행, 건전한 명절 문화 조성에 앞장 서 온 남양유업은 이번 하도급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상생 협력에도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이득 부정행위, 비윤리적 행위 등을 상시 감시하기 위해 클린센터(02-2010-6699)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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