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엘진 코리아, 함태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제약시장 경헝 풍부…대만 지사 대표이사 겸임 예정

세엘진(Celgene) 코리아는 9월 1일자로 함태진 신임 대표이사(사진∙45)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함태진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세엘진에 합류해 최근까지 세엘진 아시아 지역본부 전략마케팅 부문 총괄 및 세엘진 대만 지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함태진 대표이사는 향후 세엘진 한국 및 대만 지사의 대표이사를 겸임할 예정이다.

세엘진에 합류하기 전 함태진 대표이사는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미국 본사 영업마케팅 글로벌 브랜드 리더를 시작으로 한국릴리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사장, 일라이 릴리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쌓아왔다.

함태진 대표이사는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와튼스쿨,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헬스케어 매니지먼트 석사(MBA)를 취득했다.

함태진 대표이사는 “한국은, 세엘진 코리아 비즈니스의 가파른 성장세, 우수한 연구자와 연구 인프라, 세계적 수준의 R&D 환경 등이 인정되어 세엘진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처럼 큰 의미를 가지는 세엘진 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중 하나인 세엘진은 혈액암, 고형암, 면역성/감염성 질환 등 여전히 의학적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확고한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세엘진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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