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인기 ‘끼리’ 아이스크림 국내에 상륙

빙그레, 끼리 크림치즈 넣은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

일본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끼리아이스크림이 국내에도 상륙한다.

빙그레는 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인 끼리(kiri)’를 넣은 아이스크림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벨코리아의 끼리가 아이스크림과 협업해 제품을 내놓은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해 출시된 투게더 시그니처는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인 가구의 확대, 디저트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 30%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정통 아이스크림 시장을 대표하는 투게더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우유 함량을 높이는 등 원재료를 고급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신제품 역시 프리미엄 디저트 컨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는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끼리15% 함유된 제품으로 기존 투게더 시그니처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품질과 맛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본 식품시장에서 끼리 크림치즈가 들어간 제품이 큰 인기를 얻은 것에 착안해 끼리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의 국내 출시를 추진했다앞으로 투게더 시그니처에 대한 신제품 개발과 벨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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