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교수 3명, '제 2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왼쪽부터 비뇨기과 변석수, 소화기내과 김나영,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장학철(내분비내과), 김나영(소화기내과), 변석수(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2017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된 ‘제 2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380여개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로부터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우수논문 각 한 편씩을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종합 분야에 총 27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중 보건 분야 수상자로는 52명이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이 있는 노인의 손상된 근육과 고혈당증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논문(Hyperglycemia is associated with impaired muscle quality in older men with diabetes: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n health and aging)을,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대한암예방학회로부터 ‘차세대 염기순서분석법에 의한 위액과 위 점막 사이 위내 세균총의 조성’에 관한 연구논문(Composition of gastric microbiota between gastric juice and mucosa by next generation sequencing method)을,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는 대한비뇨기과학회로부터 ‘특정유전자(BCL2, MCM7, CCNE1)의 증가조절이 두 개의 방광암 세포주의 시스플라틴 저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논문(Upregulated expression of BCL2, MCM7, and CCNE1 indicate cisplatin-resistance in the set of two human bladder cancer cell lines: T24 cisplatin sensitive and T24R2 cisplatin resistant bladder cancer cell lines)을 각각 추천받아 보건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인을 대표하는 과학기술계 대표단체로, 1991년부터 매년 국내 과학기술과 관련된 학술단체와 학회로부터 선정된 최우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우수 논문을 선정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