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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중간엽 줄기세포 분리기술 특허 취득

기존 분리방법 보다 저비용으로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분리 배양 가능

김아름 기자ar-ks486@bokuennews.com / 2017.07.17 15:38:40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이영욱∙최종수)은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 및 배양하는 방법인 ‘세포배양 삽입체를 이용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 세포의 분리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기준 분리방법보도 저비용으로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할 수 있게 됐다.

세포 재생과 분열, 분화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 현재 재생의학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중간엽 줄기세포는 골수, 지방, 탯줄, 태반 등 성체 조직에서 얻는 방법과 배아줄기세포에서 얻는 방법이 있다.

성체조직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얻는 과정은 분리과정이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중간엽 줄기세포를 세포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의 세포를 얻기 위해 배양이 필요하나 성체 중간엽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는 달리 무한 증식을 하지 못해 대량으로 배양해 세포치료제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배아줄기세포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직접 얻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 과정은 배상체(Embryoid Body;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알 모양의 세포군집) 형성, ‘사이토카인’ 등 활성 단백질을 첨가하여 분화를 유도, 분화된 세포를 특정 표지인자(Marker)를 이용해 세포를 분리해내는 등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통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존재한다.

차바이오텍이 취득한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 세포 분리기술’은 구멍의 크기가 6~12㎛(마이크로미터)인 거름망 형태의 ‘다공성 막’ 만을 이용해, 시험관 내에서 손쉽게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기존의 배아줄기세포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얻는 방법과 비교했을 때 공정이 단순하고, '싸이토카인' 등 활성 단백질을 첨가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차바이오텍이 국내에서 취득한 기술을 통해 제조한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는 기존 성체 유래 중간엽 세포 보다 경제성 및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특허기술을 응용해 향후 면역 조절, 근골격계 질환 관련 세포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다년간의 연구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배아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업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 노인성황반변성증(AMD) 치료제 임상 1/2a상의 환자주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차병원 종합연구원(원장 차광렬)은 연구특전교수의 선발 등 전문역량의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뿐 아니라 연구력 향상과 의료산업화로의 연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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