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이평원 병원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릴레이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동부병원은 동대문구 드림스타트팀과 함께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기를 지원하는 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평원 병원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과 의료진의 예방 사업이 아동학대 발생을 막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드림스타트 사업과 더불어 아동의 정신적·신체적 질환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고, 캠페인의 취지를 마음에 새기며 의료적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평원 병원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담긴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을 지목했다.